top of page
검색

그리스 의사들, 마스크 쓰고 2㎞ 달려

October 05, 2020



* 마스크 착용 반대론자들의 거짓정보 폭로위해

* 빠른 속도로 달린 후 산소 및 이산화탄소 수치 정상

* 마스크 착용이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 잘못 입증


[위 사진] 지난 3일 그리스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에서 그리스 의사들이 마스크 착용과 관련된 허위 사실을 알리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2㎞ 달리기를 하고 있다.


그리스 의사 수십명이 지난 3일 그리스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에서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2㎞ 달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실제로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마스크 착용 반대론자들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날 달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마스크를 쓴 채 테살로니키 중심부 2㎞를 빠른 속도로 달렸다. 달리기를 마친 후 이들의 산소와 이산화탄소 수치를 측정한 결과 모두 정상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숨이 가빠지고 건강에 해롭다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왔다.


호흡기내과 전문의 이라클리스 티토풀로스 박사는 달리기를 끝낸 후 "마스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위생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렇게 명백한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부인하는 것을 믿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만성 폐질환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의사들에게 마스크 착용 면제에 대한 진단서를 요구하고 있으며 출근하기 어렵다는 진단서를 요구하는 사람들까지 있다고 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