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주그리스 대사관과 재그리스 한인회는 올해 한국-그리스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준비와 코로나19 관련 동포사회 지원방안 등에 관해 화상 간담회와 유선협의를 통해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왔습니다.
그리스의 코로나19 고강도 봉쇄조치로 인해 각종 인적교류나 행사를 개최하기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이러한 협의를 토대로 대사관은 수교 60주년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왔고 앞으로의 행사 계획에 있어서도 한인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1. 한인회-대사관 협의 경과
대사관은 지난 2020년 이래 한인회와 여러 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다양한 소통창구 및 수시 전화 협의를 통해 △한인사회의 단결과 발전을 위한 방안 △코로나 19 대응 △ 한국-그리스 관계동향에 관해 소통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 1차(2020.1.10 오찬 간담회, 대사관저), 2차(2020.2.14 한국인 가이드 간담회, 대사관 회의실), 3차(2020.6.24 오찬 간담회, 외부 식당), 4차(2020.7.14 한인 2세대 초청 오찬 간담회, 대사관저), 5차(2020.12.12 화상 송년회), 6차(2021.1.20 화상 간담회)
6차례의 간담회에는 한인회의 회장, 부회장, 총무, 서기 등 관계자들이, 대사관에서는 대사와 담당 직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의견교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그에 따라, 한인회 설립 사상 처음으로 2020년 주그리스 대사 주최 한국인 가이드 간담회(2.14)와 한인 2세대 초청 관저 오찬행사(7.14)가 열려서 한인회와 대사관간의 소통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2. 한인회-대사관간의 주요 협업사례
지금까지 한인회와 대사관간의 소통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 대응방안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및 우리 국가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공공외교에서의 협업 △한-그리스 양국 우호관계 증진 등이 주요 관심사로 논의되었고 이를 위한 새로운 협력도 추진되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그리스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첫 봉쇄조치가 취해진 직후 2020년 3월 11일부터 현재까지 대사관은 한인회와 SNS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하여 코로나19 관련 정보와 대국민 안내사항을 긴밀하게 공유해 오고 있습니다. 이 단체 대화방에는 한인회 회장단과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들 그리고 대사관 직원들이 참여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대사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내사항을 수시로 올리고 있지만 한인회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직접 찾아가는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산 마스크 보급) 대사관은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2020년 이후 올해 5월까지 총 2만여개의 국산 마스크 구입을 지원하여 한인사회에 공급해 오고 있습니다. KF 마스크는 우리 국내 물량 부족으로 인해 2020년 10월 23일까지 해외수출이 제한됨에 따라 국내의 가족을 통해 국제우편으로만 구입해야 했으나, 대사관에서 외교행낭으로 마스크를 받아 비교적 쉽고 빠르게 수령하여 교민분들께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말에는 절약된 공관 예산으로 국산 마스크 8천개를 구입하여 교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한인회에 기증하였습니다.
(수교 60주년 행사) 대사관은 2021년 한국-그리스 수교 60주년과 그리스 독립전쟁 200주년 등 뜻 깊은 한 해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2020년 2월 이래 한인회와 각종 간담회 등을 통해 수시로 협의해 오고 있습니다. 이미 1년 전 부터 수교 기념행사의 방향과 주요 행사계획, 대사관과 한인회간의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어 온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한인회가 자체적으로 계획했던 김치 담그기 축제를 코로나19 상황을 보아가며, 대사관과 공동으로 성대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 축제에는 우리 국민 뿐 아니라 그리스 일반국민도 참여하고 현지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지난 3월 10일 대사관은 그리스 외교부와 공동으로 수교 60주년 기념로고를 선보이는 첫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당시 그리스 정부는 고강도 봉쇄조치에도 불구하고, 한국과의 전통적인 우호협력관계를 고려하여 외교부 청사 로비에서 양측 참석 총 인원을 7명 이내로 엄격히 제한하여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습니다. 대사관에서는 대사와 담당직원 1명 그리스측에서는 Fragogiannis 경제외교 담당 부장관 한국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총장, 총국장 등 핵심 인사 5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가 개최되기 수일전 그리스 부장관의 일정에 따라 결정되고 또한 봉쇄조치로 인해 한인회 간부를 초청하기 어려운 사정이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모든 수교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된 주요 행사는 5월 말 또는 6월 초 아테네 전쟁박물관에서 우리 정부의 후원 하에 한국전 실물 전시장 완공식과 참전용사를 기리는 조형물 제막식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9월부터는 약 3개월 동안 베나키 박물관에서 한국 도자기 특별 전시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11월중에는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를 소개하는 수교 기념공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사는 그리스 정부의 방역조치를 준수하며 교민 여러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미리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대사관과 그리스 정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수교 기념로고는 한인회와 지상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이번 로고가 매우 잘 만들어졌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타 공공외교 행사) 당초 2020년 파트라 카니발 퍼레이드에 처음으로 사물놀이 공연단이 참여하고 9월에는 Stavros Niarchos 문화재단내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난타 공연을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또한, 2020년 그리스내 코로나19가 퍼진 이후 매년 대사관이 주최하고 한인회가 함께 참석해 오던 한국전 참전 추모행사, K-pop 등 한류 행사, 한국 영화제, 한국문화주간 등 행사들과 한인회가 주관해온 봄 야유회와 가을 체육대회들도 모두 취소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코로나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되어 동포사회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정상적으로 열려서 그리스 국민들과 함께 어울릴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끝.
나는 갑질 대사의 자질을 논했지 대사관의 갑질을 나무라지 않았슴에도 대사관의 명의로 그것도 평소 하릴 없는 자유게시판에다 뒷북치며 병풍식 변명일관도 볼썽 사납다.
그도 보름이 지나서야 왜 봉숭아 학당을 자처하는가 ?
변치 않는 헌법이 엄연한데도 각 대통령은 변화의 국정 리더십에 따라 대부분 사법 문턱을 오가고 있는 사태를 굳이 언급 하지 안터라도 대사의 교민 패싱은 도저히 더이상 간과 할 수 없었고 평소 무관심이 무시로 일관 되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자유게시판까지라도 올릴 평소 내용을 왜 우리는 제 3의 교민언론을 통해 서야 알수 있느냐는 위선을 지적 한 것이다.
국격에 어울리는 교민 권익 회복을 강조 했는데 식상하고 구태의연한 물타기로 봉합하는 것 같다.
구차한 내용 또한 제도적 기록을 위한 형식과 틀에 이제야 동참을 구하는 형식이 아닌가 ? 해명에는 "수시로 한인회와 협의를 계속 했다"는데 그것은 당사자에게 문의해 보면 규명 될 것이다.
일국 대사의 모욕이나 비난이 아니라 국격과 시대정신에 맞추어 평소 교민을 존중해달라는 비판이다.
차체에 한인회 홈피는 자유게시판을 통해 대사관의 소식을 접할게 아니라, 측은지심 아예 고정 코너를 새로 만들 것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