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한종엽 전 한인회장
지난 3 월10일 한국과 그리스 수교 60 주년 축하 행사가 아테네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 됐다고 한다. 현지 교민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서만 지난 뉴스로 알았고 더구나 행사의 주인공이나 다름 없을 한인회장도 모른 행사 였을 뿐더러 사전 초청 또한 받지 못 했고 물론 그후 아직도 안내 받은바 없는 밀실 기념 행사는 전 교민 을 유령으로 만들어 공분을 사고있다.
재외 공관장 활동 지침에 따르면 "주재국과의 관계증진 시 공관장은 주재국과의 제반 분야에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양국민간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국민 대 국민교류를 지원하여야 한다"는 것이 내규다 . 과연 행사의 주축을 함께 이룰 교민사회권익을 위한 처사인가 묻고 싶다.더구나 유일한 한인회 소통 창구인 공식 홈 페이지에는 본 행사 내용과 사진 조차 제공치 않으며 해외 교민 언론에는 한달 새 2 번씩이나 자료 사진까지 제공하며 홍보 하고자하는 그 저의 와 속성은 과연 무엇인지 교민들은 궁금해한다. 더구나 행사 후 현지 메이저 언론을 살펴보니 단 한줄도 보도 된바 없는 단막 해프닝을 왜 이시점에서 졸속으로 치뤄야 하는지 그 개연성을 묻고 싶다.
이것은 분명 주최가 돼야할 교민 무시이며 무례한 작태가 아닐 수없다. 누굴 위한 60주년 회갑 행사 인가?! 존중 받아야할 교민들을 안중에도 없는 헌신짝 으로 패싱치 말라. 만약 제도적 의식 위한 관료들만의 자축행사로 사진 기록을 위한 퍼포먼스식 외교적 일환 이였다면 그건 시대적 가치를 상실한 관료주의로 간주 될 수 밖에 없는 독선이기에 지탄 대상이 마땅하는 것이 교민사회의 중론이다
시대와 가치는 는 변하고 있고 변해야한다. 협조할 주체인 교민과 회장도 모른 일방통행의 주입식 병풍 퍼포먼스를 묵시할 교민이나 친한 단체는 세계 어느국가에도 없다. 이것은 의도적 교민 존재 상실이며 더 나아가 국익실추의 현상을 묵과 할 수 없는 이유는 이제 한국은 세계 10위권 진입 국가 위신과 국격에 맞춰나가야할 시점이기에 자축 행사의 품질 또한 국격에 맞추어야 교민 권익과 국익신장이 지속 된다는 논리다.
어찌, 단임직 3 년 대사가 60년 넘도록 주재국을 지키며 양국 관계발전과 우호증진에 기여하는 현 교민들과 대표에겐 알리지도 않고 주객이 전도된 행사를 치뤄야 하는지 그 위선을 개탄 한다 .
설마 나라가 작다고 교민들의 존중 받아야 할 인격도 작다고 뭉게는 것이 이치라면 작은 나라의 대사도 그급이 아니고 무엇인가? 최근 언론에선 내년이 중국과 러시아는 그리스 연륜의 반토막 밖에 안되는 30주년 수교 행사를 치른다고 벌써부터 홍보를 하는데 과연 그 두 국가 대사도 교민과 그 대표가 없이 관료들만의 잔치로 행사를 치르게 될것이라 생각하는가 ?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그리스 공관은 본부의 무관심 속에 관리 사각 지대란 지적이다
쓴 소리가아니라 우리 혈세의 결과물인 달콤한 축하 케이크를 되 찾아야 겠다는 국민 기본권이다. 힘들게 그리스를 지키고 있는 교민들께 사과하고 다시 컨셉을 바꿔 정식으로 공론화 하라. 당연한 우리들의 자축 일이기에, 60년을 넘도록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공존 하는 교민들과 친한 단체들과 더불어 한마당 회갑 축제행사가 정답이고 그 역활은 공관의 의무이자 교민 권리다. 그리스어 어원의 디풀로마(διπλωματία)는 두개의 얼굴이란 뜻으로 두번째의 변명도 외교의 원론 중 일부니 방법상 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전가의 보도가 된 코로나가 문제의 소치라면 서두를 이치가 없으니 상식선에서 조율 할수도 있고 융통성을 찾아 모처럼 회갑 잔치 답게 양국의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하는 기념의자리가 이뤄지길 교민들은 바라고 있고 이것이 정답이고 준수 해야할 주재 교민의 권익 신장 이기 때문이다. 주권은 국민 ,즉 교민으로 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더구나 알아본 바론 현 한인회장은 임기 2 년여 동안 단 한번의 양국 공동행사나 심지어 6.25 행사에도 정식 초청을 받지 않은 사실을 접하고 의도적 거리두기나 불신조장을 자처하지 않는다면 않는다면 알량한 교민 권익 보호는 현 정부의 명분 뿐인 허울좋은 후렴 일뿐이다.
코로나로 아무런 위로가 안되는 이때 더 적극적인 대 교민 친화책을 강구하며 우호 증진을 위해 공통분모를 나눠야 함에도 책상 머리하고 앉아 교민 배척을 자처하며 엉뚱한 해외 교포지엔 머릿기사로 인터뷰를 자청하며 상의 한바 없는 병풍식 행사를 일방적으로 나열 해야만하는 그 당위성을 어찌 받아들 일 수 있는가 ?
이기회에 궂이 한가지 제안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대사 또한 선출직 대통령을 대신한 직분이라면 촛불로 일군 문민 정부의 생태와 컨셉에 맞춰 대사 또한 주재국 교민들의 정당한 권리 옹호와 보호 차원에서라도 탄핵 소추될 수도 있는 새로운 입법 추진 을 감히 주장한다.
" 평생 한번인 회갑 잔치에 그것도 코로나 사태로 실의에 빠져 있는 교민들을 위해서 무언가 좋은 동기 부여를 억지로라도 해야할 터인데...그 독선이 정말 안타깝네요. 결국, 잔치에 일시적인 사회자가 회갑 주인공을 자처한 꼴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시대 정신을 망각한 것 같군요. 힘내시고 교민 여러분들 공동의 선을 이룩하길 바랍니다. "
우연히 그리스 한인회를 접하게 된 뉴욕 거주 교민입니다.
핑게 삼기좋은 코로나 사태는 구실입니다.
그 방법상의 이치를 떠나 대사의 근본과 자질이 문제라 생각듬니다.
평소 교민은 안중에도 없고 교민들이 일군 양국 토양위에 우리 혈세로
생색내며 영광을 독식 하겠다는것 아닙니까?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장신구 교민 시대는 이미 오래전
끝났는데 적폐란 이럴때 샤용하는 단어인지요?
만약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 이런 행사에 정부 대표가 국민대표를
초청치 않았다면 경질 마저도 과분일 것입니다.
그리스 한인 교민들의 억울함을 뉴욕에서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냄니다.
백신 보급되면서 계속 미루던 유럽쪽 그리스 관광을 알아보다가 들러 내용을 읽어 보니 이런 일이 있었군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현지 한인회와 교민들의 국격을 위한 노고과 권익 신장을 위한 자구책에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