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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해상서 대형 여객선 화재…최소 13명 실종



이탈리아와 그리스 사이를 오가는 대형 여객선에서 불이 나 최소 13명이 실종됐습니다. 이탈리아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8일 새벽 4시쯤 그리스 서부 이구메니차항을 떠나 이탈리아 브린디시로 향하던 이탈리아 여객선 '유로페리 올림피아'호가 코르푸섬 인근을 지나던 중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탈리아 여객선사 '그리말디 라인'(Grimaldi Line) 소속인 이 여객선에는 사고 당시 승객 239명, 승무원 51명 등 총 290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나자 그리스 및 이탈리아 구조대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상당수 승객을 대피시켰으나 현재까지 13명이 실종 상태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실종자 대부분은 불가리아 국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초 이날 오전 탑승객 전원이 구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여객선사 측이 탑승객 명단을 다시 점검한 결과 13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위치가 확인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일부 언론은 탑승자 명단에 없는 밀항자가 선체 안에 남아 있을 수 있다면서 이들을 포함하면 인명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55&aid=000095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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