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소치의 흑해 리조트에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그리스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방산품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그리스 국방장관과 참모총장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상황을 보고받은 뒤 우크라이나 국민과의 연대의 표시를 나타내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C-130 군용 수송기가 폴란드에 보급품을 운반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보급품은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운송된다.
한편 그리스 정부에 따르면 전날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인근에서 러시아가 폭탄 테러를 일으켜 그리스인 10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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